수술전

수술후

원래도 눈이 쳐져있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눈인데요,

하드렌즈를 끼면서 눈이 쉽게 피로하고 지치기는 했습니다.

그런데 렌즈와 무관하게 언제부턴가 주변에서 피곤해보인다,

졸리냐라는 이야기를 만나는 사람마다 얘기하더라구요,

잠을 푹자고 컨디션 최고일때도 피곤해보인다는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 점차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함께 일하는 동료가 눈매교정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도 성형이나 시술을 잘 모르는 편이라 눈매교정이 뭔지 알아보니, 눈에 근육이 부족하여 이마로 눈을 떠서 쉽게 피로해지는 눈이라고 하더라구요

찾아보니 딱 나구나 싶었고 충동적으로 나도 눈매 교정을 할까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먹고 쉽게 병원에 상담을 가거나 하지 못했는데 반강제적으로 병원 두곳을 예약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처음에 간 병원은 앞트임이랑 절개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도 못한 수술을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는 비절개 정도로 생각하고 상담했고, 원래도 성형을 잘 몰랐던지라 순간 겁이 났습니다..ㅠㅠ 그러다가 예약한김에 가보자는 생각으로 '순플러스성형외과의원' 에 상담하러 갔는데요

친절한 상담 실장님 상담후 김순동원장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병원과는 달리, 앞트임도 안해도 되고, 비절개로 가능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 병원과 너무 다른 상담내용과 제가 진짜 심한 졸린눈이라 의심이 되서 계속 여쭤보니 상담해주시는 실장님도 너무 친절하게 눈 전문으로만 하시는 김순동원장님이고, 원장님이 가능하다고 하면 가능한거라구 안심시켜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상담받은 다음날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저는 추석연휴에 수술하고 싶어서 거의 6개월전에 예약한거 같아요.)

그리고 수술당일,

간단한 설명과 김순동원장님이 라인을 잡아주시는데 제 오른쪽 눈이 저어엉말 심각한 졸린눈이라 원장님도 나중에는 절개를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하셨어요. 여기서 살짝 겁이 났지만 어느덧 수술이 시작되었습니다.

수술은 20~30분정도 한거 같아요. 너무 긴장했는데 김순동원장님이 중간중간 상태 확인하면서 진행해주시고, 옆에 간호사 선생님은 계속 안심시켜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아직 마취가 덜 풀린 상태였지만 이미 잘된거 같다고 가족들도 다른 간호사분들도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와서 연휴내내 찜질하고 약 처방해주신거 잘 먹고, 넣고 했더니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붓기가 걱정되었는데 제가 잘 붓는 체질도 아니지만 너무 잘해 주셔서인지 금방 가라앉았어요!

약 일주일 지나고 출근했는데.. 정말 원래 제 눈인거 마냥 자연스럽고 잘 되었다고 (아는분들은) 말해주셨어요! 근데 잘 모르 는 저도,.. 뭔가 잘 된거 같은 느낌이.. ㅋㅋㅋㅋㅋ

원래 최소 3~6개월은 걸린다는 친구들도 볼때마다 너무 잘됐다며, 안했음 큰일날뻔했다고 하네요

처음병원가서 앞트임하고, 절개했음 억울할뻔했습니다.

최소한으로 최대치를 보여주신 '순플러스성형외과의원'에 김순 동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