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는 처음 써봅니당ㅎㅎ

옛날부터 생각은 했지만 오랜 고민 끝에 결정한 가슴수술.친구가

먼저 가슴수술을 해서 많이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내게 되었어요.

저는 벨라젤 양쪽 325cc 했습니다!

그렇게 수술 당일!

병원에 도착하자 준비된 가운과 바지로 옷을 갈아입고 세안을 

했어요.

깨보니 링겔 꽂고 있었고 회복실로 옮겨졌어요.에어컨에 의한

쾌적한 방에 극세사 이불...

누군가 조금 답답하더라도 숨을 크게 내쉬라고 하셨어요.그래야

마취 기운이 빠진다고..

잠이 너무 왔습니다.

그러다 수술 간호사님께서 물을 따라주시고 마시고 나서 토할 것

같진 않냐고 여줘보셨는데 괜찮았어요!

그렇게 일반식 가능!

첫날 느낌은 전날 푸시업 운동을 한 1000번 한 기분의 뻐근함!!!

아 그리고 저는 부유방 제거도 해서 오른쪽 부유방에서 가끔씩

공기소리가 났어요.

약을 먹었더니 어지러움은 사라지고 목은 마른데 귀찮고 살짝

졸리고 뭐 그러다 잠들었어요.

2일차가 됐는데 마취가 풀려서인지 뭔지 좀 더 아팠어요!붕대를

풀고 왔습니다!그런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거짓말처럼 사라지는

아픔.사실 이정도 아파도 없던 게 생긴 그 설렘...꺅

저는 계속 집에서 쉴수 있어서 최대한 앉아서 지내다가 4일차 때

드라이브도 다녀왔습니다.완전 가능했어요.솔직히 안아프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딱 일주일 정도만 견디면 정말 모든 거 다

가능했어요.

저는 밑절로 해서 원장님께서 한 달 동안은 무거운 거 들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그것만 조심하면서 현재는 4주차가 넘었는데 

윗밴드도 탈출하고 아주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안 갈 것 같던 한 달이 이렇게 지났네용 크크 지금은 촉감도 

날로날로 좋아지고 있었요!

수술 전과 사후관리 흉터관리도 모두 꼼꼼하게 해주시는 원장님 

너무 감사합니다!

                       수술전                                                       수술후